전 청주에 있는 "민안과"라는 곳에서 3년전에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전 저의 시력은 0.1이었고 눈이 상당히 안좋다고 했었습니다.
수술직후 시력은 0.5정도 1개월후 0.6~7정도가 나왔고 그후 계속 시력이 떨어져서 지금은 0.3정도입니다.
그동안 계속 병원에 다니면서 방법을 찾아 봤지만 재수술은 각막이 앏아서 할 수가 없고 병원에 가면 갈 때마다 한두시간씩 똑같은 검사를 하면서 렌즈(드림렌즈)를 한번 껴보자는 말만 합니다.
그렇다고 렌즈를 맞춰 주는 것도 아니고 이거저거 눈에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며 아직까지도 렌즈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 법과대를 다니는 학생이고 지금은 사법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걱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책을 봐야 할텐데 책을 볼 때마다 글씨들이 겹쳐보여서 미치겠습니다.
사람들도 잘 알아보지 못해 저에게 인사를 하는 사람들을 무안하게 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까 잠재성 난시가 발달해서 난시가 무지 심한데 부정난시라는군요.
그래서 안경으로는 교정도 안되고 렌즈는 몇달동안 검사만 하고 있고 너무 짜증이 나고 화가 나서 의사선생님한테 수술비를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환불해 주면서 각서를 쓰라고 하더군요.
"민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지금 계속 책을 보고 있는데 시력은 계속 떨어지는 것 같고 대책은 없고 미치겠습니다.
제게 지금 눈이 좋아질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아니면 안경이라도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부디 자식이라 생각하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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